“대만은 섬 자체를 ‘실리콘 아일랜드’라고 부른다고 하네요.”-주덕영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반도체 관련 회의차 대만을 방문했을 때 국토 종단 10㎞당 1.6개(전국 38개)꼴로 팹을 갖게 될 것이라는 대만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 솔직히 겁이 날 지경이었다며.
“결국 가격과 브랜드 싸움이다.”-권상세 디스플레이뱅크 사장, LCD TV와 PDP TV의 성능개선 노력이 진전되면서 일반 소비자가 두 제품을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성능이 비슷해졌다며.
“한류라는 말이 하나의 시류로 들리는데 다른 표현으로 바꿨으면 좋겠다.”-김유경 부즈 부사장,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 한류 열풍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한류는 일시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것처럼 들리므로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작업하는 애니메이션 산업에는 잘 맞지 않는다며.
“유통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백색가전은 필수 아이템이다.”-박종환 삼성전자 DA사업본부 경영지원팀 상무, 삼성전자가 내외부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백색가전 사업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는 배경은 생활 필수품인 백색가전 없이 유통 경쟁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내년에도 재미있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공동대표, 시범서비스 중인 IPTV와 동영상 서비스 전략을 통해 내년에는 돈도 많이 벌고 재미있는 한 해를 만들 것이니 지켜봐 달라며.
“모두 삼성SDI만 바라보고 있다.”-임훈 선익시스템 사장, 수동형(P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업체가 사업을 중단하는 등 OLED 업계가 구조조정을 겪고 있지만 삼성SDI가 내년 초 양산하는 능동형(AM) OLED 사업이 성공을 거두면 추가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배보다 배꼽이 큰 게 MP3 시장이다.”-심정훈 아이러브코리아 이사, 10만원대 MP3플레이어에 도킹스피커·블루투스헤드폰·가죽케이스 등이 추가되면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며.
“무선통신 기술 대부분이 표준화 작업을 시작하고 6년 정도 지나면 상용화된다.”-김학선 삼성전기 상무, 지난 2001년에 표준화를 시작한 초광대역통신(UWB)이 2007년부터 상용화될 것으로 예측하며.
“기업소모성자재(MRO) e마켓은 고객사에 가치를 주는 일이다.”-김명득 서브원 상무, MRO를 통해 구매하게 되면 고객사는 효율적 구매로 비용 절감 효과를 얻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