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콤이 지난 2003년에 중국 화웨이와 합작, 설립한 ‘화웨이-쓰리콤’의 주식 전량을 인수했다.
한국쓰리콤(대표 이수현)은 최근 쓰리콤 본사가 중국 화웨이테크놀로지의 화웨이-쓰리콤 지분 49%를 8억8200만 달러에 전량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쓰리콤 관계자는 “아직 본사의 최종 결정은 전달받지 못했다”라며 “하지만 스리콤이 화웨이-쓰리콤을 완전 인수함에 따라 한국쓰리콤과 화웨이-쓰리콤코리아간 역할 조정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