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수 국내 1위 메신저 ‘네이트온’을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가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 ‘네이트온폰’의 발신서비스에 이어 전화를 받을 수도 있는 착신서비스를 4일 개시했다.
네이트온폰 사용자는 ‘070’으로 시작하는 개인 고유 번호를 발급받아 착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트온에서 로그아웃을 하면 자신의 유선전화나 휴대폰으로 전화를 받는 착신전환도 가능하다. 착신전환 신청을 하지 않은 회원이라도 메신저에 로그인할 때 부재중 전화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착신 서비스는 3개월 9900원, 1년 3만3000원에 제공된다. 지난 7월 말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트온폰’은 메신저 연동의 특장점 외에도 일반전화와 유사한 수준의 깨끗한 통화품질과 저렴한 국제전화 이용료로 현재 가입자 70만명을 돌파했다.
SK컴즈는 오는 17일까지 선착순 1만5000명에게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착신번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