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과 미디어산업을 디지털생태계로 봐야 발전 방향을 찾을 수 있다’
이같은 명제 아래 정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6일 한자리에 모인다. 디지털융합연구원(원장 한양대 장석권 교수)이 이날 낮 1시 30분부터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참여와 공영의 디지털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IT 2.0 심포지엄이다. 국내 정보통신과 미디어산업을 디지털생태계의 관점에서 들여다보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자인 김환선 명지대학교 교수와 이영호 고려대 교수는 디지털생태계에 맞는 새로운 수익분배 모델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소개한다. 신민수 한양대학교 교수는 새로운 IT 2.0 메가트랜드에 맞춰 ‘서비스와 기기의 동반성장’ ‘시장촉진자로서의 정부의 역할 재정립’ ‘소비자 참여를 통한 새로운 성장기반의 마련’ 등 5가지 실행과제를 제시한다.
‘참여와 공영의 디지털생태계 전략’을 발표할 장석권 한양대 교수는 네가지 디지털생태계 진화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그에 맞는 개방형, 참여형 디지털생태계 육성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유필계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본부장, 김대훈 LG CNS 부사장,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유강석 KBS기술본부장, 유태열 KT경영연구소장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의도 진행한다.
장석권 디지털융합연구원장은 “디지털 컨버전스는 산업의 새 돌파구이면서도 체제전환의 효과적 관리라는 도전과제를 던져준다”며 “IT2.0 심포지엄은 디지털생태계에 맞는 정책적, 전략적 해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