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깜짝 결혼과 이혼으로 유명세를 치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올해 야후의 인기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로이터통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인터넷 검색 사이트 야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로 기록됐다며 신곡을 발표하지 않고도 여전히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있는 존재임이 드러났다고 5일 보도했다. 또 최근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든 브리트니 ‘노팬티 ’ 사진이 검색 순위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측했지만 야후의 캐시 얼리 대변인은 “사진이 나오기 전부터 이미 1위”였다며 이를 부인했다.
브리트니에 이어 검색순위 10위에 새롭게 진입한 단어로는 미 프로레슬링단체인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마찬가지로 팝스타인 ‘샤키라’가 포함됐다. 그러나 샤키라는 브리트니와 달리 순수하게 음악성만으로 인기를 불러모은 케이스라고 야후 대변인은 덧붙였다.
이밖에 제시카 심슨·팰리스 힐튼·비욘세 노리스·크리스 브라운·파멜라 앤더슨과 린제이 로한 등 할리우드 스타가 야후 검색어 톱10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