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원장 정규석) 소프트웨어연구팀은 SK텔레콤(대표 김신배)과 유비쿼터스 환경의 사회안전시스템(u-Safety)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DGIST 소프트웨어연구팀은 SK텔레콤으로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5억원의 연구수행비를 지원받아 능동 대처 유비쿼터스 센서네트워크(USN) 아키텍처 핵심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건물붕괴나 지하철 화재발생 등 위험 발생을 미리 감지해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위험요소를 관계 기관에 신속히 통보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시스템은 건물이나 지하철 내부의 특정위치에 대한 영상정보를 전송받는 단순 감시 기능만을 제공했었다.
소프트웨어연구팀은 대구시와 대구시지하철공사와 협력해 USN기반의 테스트베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동하 소프트웨어연구팀장은 “USN은 u-IT839전략의 3대 첨단인프라 기술중 하나로 유비쿼터스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이라며 “이번 연구과제 수행이 향후 도래하는 유비쿼터스사회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