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가전 소매 체인인 베스트바이가 이달 안에 중국에 진출한다.
중국 언론들은 베스트바이가 이달 안에 상하이에 중국 1호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12일 보도했다. 베스트바이는 상하이의 중심 상권인 쉬자후이(徐家匯) 지역에 4개층 8000㎡ 규모로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베스트바이 중국의 최고경영자(CEO)인 루웨이민(呂維民)은 “중국의 소비자들을 이해하고 중국 시장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 및 가격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베스트바이는 중국 매장 개설을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300명의 직원을 교육시켰다. 베스트바이는 지난 5월 중국 시장 4위의 가전 소매업체인 장쑤 파이브 스타의 지분 75%를 인수한 바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