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미오테크놀로지가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자사의 내비게이터가 미국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미국 시장 조사 업체인 NPD 보고서를 인용해 37%의 시장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미오는 지난 2004년 ‘미오 디지워커’란 브랜드로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미오테크놀로지는 연휴기간 동안 비약적인 매출 성과를 올리며 북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달성, 휴대형 GPS 내비게이션 기기 분야에서 선두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