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온라인서비스그룹은 키움증권과 제휴를 맺고 메신저증권 탭 서비스에 키움증권을 새롭게 추가, 19일부터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메신저증권 탭서비스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MSN메신저와 윈도라이브 메신저 탭에서 주식을 매수, 매도, 계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에서 개발한 기술로 만든 특화된 메신저 금융 서비스로 메신저 사용층과 주식거래 실수요자들이 맞아 떨어져 지난 7월 서비스 개시 이후 메신저를 통해 증권사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이 총 2만여명에 이른다.
이번 제휴로 동부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현대증권, NH투자증권에 키움증권을 추가해 5개 증권사에서 더욱 편리하게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이구환 상무는 “주식 매매나 계좌조회는 물론이고 투자 정보 및 증권관련 뉴스까지 메신저 내 증권탭에서 확인할 수 있어 그 인기가 높다”며 “증권탭 서비스의 인기는 메신저가 커뮤니케이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생활을 어우르는 멀티 디지털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좋은 사례” 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