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미쳐야 살아남는다"

“디지털 디바이스가 콘텐츠의 마켓플레이스가 되는 추세며 삼성 역시 디지털 기기 업체가 아니라 디지털 컨테이너 업체로 가고 있다.”-강헌 삼성전자 상무, 최근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동향을 설명하며.

“그야말로 콘텐츠가 ‘귀하신 몸’이 됐습니다.”-정영덕 콘텐츠플러그 TV포털팀장, IPTV 등 신규 융합미디어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핵심 콘텐츠의 값어치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올해 절반은 해외에서 보낸 것 같습니다.”-서진우 SK텔레콤 신규사업부문장, 미국·중국·베트남 등 글로벌 사업을 위해 해외에 체류한 기간이 180일 정도라며.

“어제를 바탕으로 우리는 지금 내일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최휘영 NHN 대표, 1999년 창업 이후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서 올 한 해 동안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고민을 하는 데 집중했다며.

“미쳐야 살아남는다.”-이충구 유닉스전자 회장, 인건비 상승과 환율 등의 요인으로 중소 가전기업의 어려움이 배가되는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각자가 맡은 업무에 강한 열의를 갖고 임하는 것이 필수 요건이라면서.

“우리도 찾아가는 영업 전략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한이헌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관료적 자세를 버리고 직접 기업들을 방문하면서 기술 금융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하며.

“가장 큰 장벽은 환율·유가가 아니라 환경규제다.”-김호원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관, 내년에 강제인증 성격을 띤 중국과 EU의 환경규제가 시작되는 등 우리나라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비무역장벽인 환경규제 대응이 가장 시급하다며.

“내년에 본게임이 시작됩니다.”-이길수 한국위치정보 이사, 내년에는 개인과 가정 수요를 겨냥한 LBS 기반 위치정보 상용 서비스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동공구 시장이 리튬이온 2차 전지의 새로운 거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다.”-이원재 덱트론 부사장, 전동공구에 들어가는 2차 전지는 현재까지 대부분 니켈카드뮴·니켈수소 등이 사용되지만 환경 규제로 인해 앞으로는 리튬이온 전지로 빠르게 대체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