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72%, 070 번호 구매 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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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의 72%는 인터넷전화 착신이 가능한 유료 ‘070 착신번호 아이템’을 구매할 뜻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전화 전문업체 아이엠텔이 자사 인터넷전화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전화 이용 실태 관련 설문 조사 결과 596명 중 430명(72%)이 070 번호 구매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앞으로 인터넷전화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임을 예고하는 결과다.

이용자들은 인터넷전화를 선택할 때 통화음질과 통화요금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278명(46.6%)이 통화음질을 보고 인터넷전화를 선택한다고 답했다. 270명(45.3%)이 통화요금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6명(6%)이 주변 사람의 추천에 따라 선택한다고 답했다. 브랜드나 가입자수를 고려한다는 응답은 1% 이내로 극소수였다.

인터넷전화의 이용 빈도를 묻는 질문에는 하루에 한번 이상이 314명(52.6%), 일주일에 1회 이상이 202명(33.8%)으로 높은 이용 빈도를 나타냈다. 인터넷전화를 이용해 주로 통화하는 대상은 가족이 222명(37.2%)으로 1위를, 사업 파트너가 160명(26.8%)으로 2위를 차지했다. 기러기 가족이나 외국 바이어와 통화가 잦은 이용자가 국제 전화용으로 인터넷 전화를 많이 쓰는 셈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