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볼 "새해 매출 50% 올린다"

심볼 "새해 매출 50% 올린다"

세계적 모바일 통신 솔루션 업체 심볼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김경석)가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새해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김경석 심볼코리아 사장은 “지난 1년간 국내에서 심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일궈냈다”라며 “이 여세를 몰아, 오는 2007년에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국내 매출을 50%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심볼은 △산업군별 특화된 협력사를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스템통합(SI) 업체들과 공동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하이엔드 제품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와 로엔드 제품에 대한 유통 전략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모바일 컴퓨팅 환경에 대한 기업 고객들의 요구가 높아져 단말기부터 백본까지 무선랜 및 모바일 분야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심볼의 시장 입지가 갈수록 넓어졌다”고 말했다.

주요 제품별로는, KT파워텔과 협력해 주파수공용통신(TRS) 고객 범위를 물류·유통 위주에서 제조업 분야까지 확대하고 SK텔레콤과 제휴, 핸드폰 기능을 갖춘 모바일 컴퓨터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젠(Gen)2’ 형식승인이 마무리되는 모바일 전자태그(RFID) 분야에서도 신규 수요 창출을 기대했다.

김경석 사장은 “지난 30여년 간 심볼은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서비스(Symbol Enterprise Mobility Service)’란 브랜드로 기업 모바일 환경을 구현하는 다양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라며 “새해는 국내 모바일 컴퓨팅 시장에서 확실한 리더로 자리 잡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