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모바일 서비스 조사 결과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상위 5개국이 SIM 카드(GSM 서비스 가입자 인증모듈) 시장의 7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주피터케이건이 밝혔다.
또 2011년에 유럽 SIM 카드시장이 4억3000만유로(약 5225억원)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스웨덴을 포함한 상위 6개국의 연령별 모바일 유료 서비스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24세 미만의 청년층과 35세 이상의 장년층 사이에 서비스 요구사항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4세 이하 소비자 10명 중 8명은 모바일 게임·인스턴트 메시지·벨소리·음악 다운로드에 돈을 기꺼이 지급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24세 미만의 청년층은 4개 서비스 모두 50% 이상 선호했다.
와이브로와 같은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는 각 연령층 별로 고루 선호했고 오히려 35세 이상의 연령층이 가장 높은 39%를 차지했다.
유럽 통신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모바일 유료 서비스 대부분이 젊은층을 겨냥하고 있으나 장년 이상의 소비자도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콘텐츠를 공유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장년층 100명 중 5명만이 유료로 이용하겠다고 답한 반면에 모바일 e메일 유료서비스에 대해서는 장년층이 가장 높은 4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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