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효과란 주가가 뚜렷한 이유 없이 월별·월중·일별 등 일정 시기에 따라 강세나 약세를 보이는 계절적 이례 현상 가운데 하나로, 1월 주가가 다른 달에 비해 많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1월 주가 상승률이 전체 월 평균 상승률보다 2% 정도 높게 나타나며, 특히 증시 개장 첫날 주가가 1월효과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개장 당일 지수 상승률이 3%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각국 증시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데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에서 상승률이 더 높은 편이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각종 정부 정책과 낙관적인 경제 수치들이 1월에 발표되고, 시중자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통상 해가 바뀌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심리로 주식시장에 돈이 몰린다는 해석도 있다. 소형주 대주주들이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이 시기에 자사주 매수에 나서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주식시장의 비효율성에서 기인한다는 것이 통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