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정 부문 IT 수출 계약이 2억4600만달러에 이르렀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이 우편장비 부문에서 760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고 시스템 부문에서는 1억7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등 2억46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편장비 부문에서 이노텔리텍·웰텍시스템·빅솔론 등이 PDA·우편봉함기·접지기·라벨 및 영수증 프린터 등을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했다. 시스템 부문에서도 SI업체인 로얄포스팅이 우정 현대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우정청과 1억7000만달러 규모의 MOU를 교환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