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포드 자동차에 탑재할 예정인 차량용 소프트웨어 ‘싱크(Sync)’의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7일(현지시각) AFP통신은 싱크가 음성 인식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휴대폰과 MP3플레이어와 연동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블루투스 휴대폰이 있으면 싱크를 통해 핸즈프리 통화를 할 수 있고 휴대폰에서 연락처를 불러와 전화를 걸 수도 있다. 또 수신된 문자 메시지도 휴대폰을 꺼낼 필요 없이 운전자에게 읽어준다. MS ‘준’뿐만 아니라 애플 ‘아이포드’과 같은 MP3플레이어를 싱크와 연결하면 운전자가 MP3를 조작하지 않아도 음성으로 원하는 장르의 음악· 가수· 노래 등을 선택하는 기능도 있다.
포드는 올해 12종 자동차에 싱크를 탑재하기로 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