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텍스트형 광고 전문업체 리얼클릭(대표 김연수 http://www.realclick.co.kr)은 텍스트형 광고기법인 ‘헤드카피광고’를 파일 압축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전 프로그램에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리얼클릭은 온라인 사이트 외에도 PC 애플리케이션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이스트소프트는 멀티 압축 프로그램인 ‘알집’ 외에 알씨, 알송, 알맵, 알쇼 등 알툴즈 제품군이 국내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데다 내년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어서 헤드카피 광고 적용이 얼마만큼 성과를 보일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리얼클릭의 광고시스템을 채택한 사이트는 엠파스, 야후, 동아닷컴, 웃긴대학 등 총 70여개가 있다. 이밖에 동영상 UCC 사이트인 판도라TV, 프리챌Q, 엠엔캐스트, 아우라와 PC방 관리프로그램인 네티모, 넷커맨더에서도 헤드카피광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연수 리얼클릭 사장은 “리얼클릭은 일반적으로 모든 매체에 노출되는 방식인 매체 고정형 광고가 아닌 광고주의 타겟에 맞는 매체 선택형 광고가 가능하므로 매체를 적절하게만 활용한다면 광고주들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