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디지털 싱글이 인기

[뮤직클럽]디지털 싱글이 인기

 디지털 싱글 앨범이 각종 음반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음악사이트 뮤즈(www.muz.co.kr)에 따르면 최근 30일간 음반을 낸 가수들의 인기차트에는 엠씨 더 맥스·사진의 ‘볼때기 사랑’이 2위를, 장나라의 ‘안 행복해’가 10위를 차지했다. 두 앨범 모두 디지털 싱글 앨범이다.

 엠씨 더 맥스는 특별한 방송활동 없이도 온라인 음악차트의 상위권을 석권해 온 그룹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한 디지털싱글 ‘볼때기 사랑’은 이별 앞에서 나를 낮추며 떠나보내는 연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슬픈 발라드 곡이다. 발매하자 마자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활동 중인 장나라는 5집 앨범을 준비하면서 디지털 싱글 ‘안 행복해’를 출시했다. ‘안 행복해’의 뮤직비디오에는 장나라와 열애설을 낳은 대만스타 하윤동이 동반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KCM은 앨범이 공개도 되기 전에 음원이 유출되 예상보다 서둘러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그의 디지털 싱글 앨범에는 ‘안녕’과 ‘사랑이 올까봐’ 두 곡이 수록돼 있다.

 남성3인조 그룹 iM과 쿨의 유리,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참여한 싱글 음반 ‘Be my 1004’는 타이틀 곡 ‘Be my 1004’과 ‘떨림’을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타이틀 곡 ‘Be my 1004는 경쾌한 댄스곡으로 남성 3인조 그룹 보컬의 특색있는 목소리와 랩, 유리의 피쳐링이 잘 어울린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