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 ‘레드망고’의 경영자가 되어 보자.”
붕어빵 수레에서 서울시까지, 끝없이 소재가 확장돼 온 타이쿤 게임의 대상에 실제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도 등장했다.
지오스큐브(대표 고평석 www.goscube.com)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레드망고’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레드망고 타이쿤’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했다.
레드망고와의 제휴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뿐 아니라 타이쿤 게임으로서의 차별적 즐거움을 위해서도 많은 신경을 썼다. ‘레드망고 타이쿤’은 원고지 900매에 달하는 장편소설급의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엔딩을 보는 순간까지 끊임없이 발생한다. 멀티 엔딩으로 돼 있어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엔딩을 볼 수 있다. 또 게임 음악 10곡이 게임의 진행에 따라 계속 새롭게 등장하는 리듬 액션 게임을 추가, 새로운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게임에 나오는 음악은 레드망고 실제 매장에서도 조만간 들을 수 있게 된다. 지오스큐브는 게임에 들어간 ‘레드망고’ 주제곡에 직접 가사를 붙여 ‘레드망고’ 가수왕을 선발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1등을 차지한 가수왕의 노래는 전국 레드망고 매장에서 들려지게 된다.
‘레드망고 타이쿤’을 다운로드 받은 게이머들은 실제 레드망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상당의 토핑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게임 출시 후 6주간 매주 100명씩 추첨을 통해 레드망고 요거트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