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들의 잇따른 실종으로 사회적인 근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을 대상으로 한 위치추적 서비스가 시작됐다.
위치기반서비스 사업자인 유로아이텔레콤(대표 빈용기 www.u-lo.co.kr)은 전국을 커버하는 ‘유로’ 위치추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시하는 유로패밀리 서비스는 늦은 시간에 홀로 귀가하는 여성들이 인터넷 페이지를 통해 타임케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본인이 신청한 시간동안 안전신호가 반복적으로 단말기로 전송이 된다. 신호에 대한 응답이 없을 경우 지정된 번호로 전화나 SMS가 전송되며 긴급 상황시 긴급 버튼으로 출동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취학전 아동들의 위치안심은 물론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 알츠하이머로 길을 잃을 위험이 있는 노년층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요금은 1만원 정도이며 단말기인 유로아이는 15만원에 판매한다.
유로아이텔레콤은 앞으로 원활한 기업의 물류 및 인력 관리를 위한 ‘유로비즈’, 차량전용서비스인 ‘유로카’, 자산전용서비스인 ‘유로에셋’, 동물전용서비스인 ‘유로펫’을 추가할 방침이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