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브리핑]

 ◇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성폐기물처분연구부 황용수 박사팀이 개발한 방사성폐기물 처분 성능평가 종합정보 시스템 ‘CYPRUS’가 미국 샌디아 국립연구소(SNL)에 3만달러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소유권은 한국원자력연구소가 보유하고 사용권만 부여하는 조건이다.

◇ 외교통상부는 최근 한·인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5차 협상에서 상품 관세 양허 세부원칙(모댈리티) 등 분야에서 진전을 이뤄 목표대로 연내 타결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고 밝혔다. 양측 협상단은 협상에서 유연성을 발휘해 상품 양허 세부원칙에서 절충점을 찾았고 투자 분야에서는 포괄적 개방가능성이 있는 네거티브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15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의 예상 장애를 사전에 인지하고 장애발생 시 실시간 복구가 가능한 서비스관리시스템(ITSM)을 구축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서비스수준관리(SLM)를 중심으로 가용성관리, 용량관리, 연속성관리, 재무관리 등 서비스 딜리버리 영역까지 포함한 국내외 최초의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방송위, KBS 보궐이사 선임=방송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권혁부 전 KBS 보도본부 보도위원과 박만 변호사를 KBS 보궐이사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보궐이사 선임은 KBS 이사 11명 중 추광영·방석호씨가 지난해 11월 사장 임명제청 투표 직후 사퇴함에 따라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