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폰 업체 스카이프의 창업자들이 다시 뭉쳐 추진해 온 인터넷TV 서비스 명칭이 ‘주스트(Joost)’로 확정됐다.
야누스 프리스와 니클러스 젠스트롬은 일명 ‘베니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P2P 방식으로 고선명 TV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IDG뉴스는 17일(현지시각) 주스트가 현재 베타 버전을 사용자 그룹에 공개해 시험 운영 중이며 올 상반기 내로 상용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주스트 서비스를 인터넷에서 이용하려면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시간당 320MB, 업로드 속도가 시간당 105MB 가량 돼야 한다.
시간당 105MB를 초당 속도로 환산하면 256Kbps로 유럽 DSL 서비스가 제공하는 업로드 속도의 두 배에 달해 네트워크에 부하가 걸릴 우려가 높다고 IDG뉴스는 전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