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한 263억달러로 기록됐다. 이기간 동안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11% 증가한 35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조금 상회한 것이다.
IBM의 4분기 실적 증가는 SW업체 인수 및 신규 IT서비스 계약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IBM은 약 49억달러를 들여 총 14개 기업을 인수했는데, 이 중 11개는 SW기업이다.
분야별 매출은 SW사업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56억5000만달러로 나타났으며 HW는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한 72억달러였다. 또 IT서비스 매출은 7% 증가한 128억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