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게임 이용자들은 실제로도 낚시광.’
KTH(대표 송영한)가 자사 포털 ‘파란(www.paran.com)’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캐주얼 낚시게임 ‘피싱온(fo.paran.com)’의 이용자들이 실제로도 낚시광인 것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실시한 ‘피싱온’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이용자 중 실제로 낚시를 취미로 즐긴다는 응답이 전체 55%나 됐다. 절반이상이 실전 낚시도 즐기고 있는 것이다. 실제 낚시에 관심이 없다고 답한 이용자는 5%에 그쳤다.
또 ‘피싱온’을 플레이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35%의 이용자가 ‘실제 낚시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온라인 낚시 게임이라는 독특함 때문’이라고 답한 유저도 39%에 달해 ‘피싱온’이 그만큼 신선함으로도 만족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TH 게임사업본부 관계자는 “온라인 낚시게임이라는 장르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한 것으로 자평한다”며 “이용자들의 실제 낚시에 대한 관심과 생각들을 더욱 게임속에 잘 반영하기 위해 낚시 관련 협단체와 다른 포털과의 제휴나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싱온’은 게임이 청소년,젊은청의 전유물이라는 인식도 깨나가고 있다. 현재 ‘피싱온’을 즐기는 이용자중 초·중·고등학생 등 학생층은 30%에 불과하고, 70%가 직장인, 자영업자 및 전문직 종사자로 구성돼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