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프가 인수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SNS) 마이스페이스는 연내 해외시장을 두 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각) 밝혔다.
마이스페이스의 해외담당 트래비스 카츠 전무는 로이터통신과의 회견에서 “마이스페이스 해외 진출 목표치가 확대됐다”면서 현지 업체와 제휴해 중국에 진출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카츠는 마이스페이스가 현재 본격적인 진출에 앞서 멕시코·이탈리아 및 스페인에서 ‘테스트 마케팅’을 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진출하는 곳마다 괄목할만한 성장이 낙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신규 시장으로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마이스페이스는 이미 미국과 영국·아일랜드·호주·프랑스·독일 및 일본에 진출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