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정일재 www.lgtelecom.com)은 6개 지상파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방송사와 제휴해 휴대폰을 통해 방송시간 및 프로그램 정보 등을 제공하는 ‘DMB방송가이드’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DMB방송가이드는 LG텔레콤의 무선인터넷과 지상파DMB 데이터 서비스인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를 결합한 서비스다. 방송중인 TV와 라디오 등 총 16개 채널의 프로그램 정보를 휴대폰으로 바로 확인하고 원하는 방송을 시청하는 서비스다. 시청 중에도 후속 프로그램이나 방송 시간 및 출연진, 방송 내용 등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오는 29일 DMB방송가이드 기능을 채택한 삼성전자 단말기(SPH-B6550)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모든 지상파 DMB 단말기에 방송가이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사용요금은 데이터통화료 없이 월 1000원이며 1개월간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단말기에서 DMB메뉴를 통해 가입하거나 대리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태완 대용량컨텐츠사업팀장은 “지상파DMB방송사와 통신사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서비스라는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향후 방송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