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한국사업규격(KS) 열람이 더 쉬워진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은 최근 KS규격 본문에 표기된 다른 규격번호를 클릭하면 해당 규격 내용을 바로 볼 수 있는 ‘표준정보 자동검색 시스템’을 개발, 내달 1일부터 서비스하기로 했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3만1000여 종의 KS규격을 ‘국가표준종합정보센터(www.standard.go.kr)’와 네이버, 엠파스 등 인터넷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은 특정 부분에 하이퍼링크를 붙여 별도 검색없이 해당 규격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특정 KS 규격을 찾아보다가 다른 규격을 열람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검색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본문 설명 중 찾아보고 싶은 규격을 클릭하면 바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또 연말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규격 자동검색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