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우주국(NASA)은 현재 제작중인 차세대 달 착륙선 오리온을 이용,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승무원 교체 및 보급품 수송을 하는 시한을 당초 예정했던 2016년보다 4년 연장, 오는 2020년까지 계속할 계획이라고 31일 발표했다.
오리온의 주 목적은 오는 2020년으로 예정된 달 착륙이지만 그 전까지는 ISS 왕복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NASA는 2016년까지만 ISS 왕복 임무를 맡기려던 계획을 변경, 2020년까지 ISS에 연간 2차례씩 왕복시킬 계획으로 오리온을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NASA가 보유한 우주왕복선들은 오는 2010년까지 모두 퇴역하며 오리온은 2014년부터 ISS 왕복 임무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