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해외 신규 투자처로 인도네시아가 거론됐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 인도네시아 현지 보도를 인용, SKT가 인도네시아 바크리텔레콤 지분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아시아 3위의 인구 대국으로 10명 중 약 6명이 아직 휴대폰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시장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서 SKT도 유력 투자처로 검토해 왔다.
이와 관련, SKT는 “아시아 여러 이통사업자와 투자 협의를 진행한 것은 사실이나, 최종 확정된 것은 없다”며 “바크리텔레콤은 수많은 협상 대상자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