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에 도전한다](52)엠피씨

[차세대에 도전한다](52)엠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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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고객을 만나는 대표적인 창구가 콜센터다. 최근 콜센터가 첨단 IP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신했다. 단순히 전화 상담이나 안내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었다.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하는 ‘콘택트센터’로 탈바꿈하는 것. 콘택트센터는 전화는 물론이고 e메일과 팩스·영상 등 고객과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서비스센터다.

엠피씨(대표 조영광 www.mpc.co.kr)는 1991년부터 콘택트센터 시스템 구축과 운영 대행 시장을 개척해온 국내 대표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데이터베이스(DB) 마케팅 개념을 도입했다. 96년엔 콘택트센터 대행서비스를 시작했다. 금융·통신·IT·공공기관 등에 총 3000여석 규모의 콘택트센터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콘택트센터 아웃소싱 외에도 상담 품질 모니터링(QA)과 상담원 교육, 콘택트센터 운영 및 구축 관련 컨설팅도 실시한다.

콘택트센터 시스템 개발과 구축도 엠피씨의 또 다른 사업 분야다. 국내 최초로 콘택트센터용 고객관리(CRM) 솔루션을 개발한 이래 금융 및 통신 분야에서 선두를 달렸다. 콘택트센터 상담원 애플리케이션 ‘텔레웹(TeleWeb )’과 콘택트센터 운영관리 솔루션 ‘센터맥스(CenterMax)’, 인터넷전화(VoIP) 기반 녹취솔루션 ‘텔레보이스(TeleVoice)’ 등이 대표적인 자체 솔루션이다.

올해부터 엠피씨는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다. 최근 중국 모바일 콘텐츠 업체 IWTS와 합작, ‘엠피씨테크놀러지인터내셔널(MPCTI)’를 설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 콘택트센터 전문기업 비전엑스와 아웃소싱 서비스, 솔루션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도 맺었다.

엠피씨는 중장기 비전으로 지속적인 인재 양성과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3:3:4 정책’을 내놓았다. 이익이 생기면 배당 등을 통해 주주에게 30%, 인재양성 및 인센티브에 30%, 재투자를 위한 회사 유보에 40%를 분배한다는 방침이다.

엠피씨는 올해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콘택트센터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매출 1000억원대를 돌파할 계획이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표>매출 현황및 목표(단위 억원)

연도 2005년 2006년 2007년 2010

매출액 710 848 1000 2000

◆인터뷰/조영광 사장

-콘택트센터 아웃소싱 시장 전망은.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들의 아웃소싱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콘택트센터 시장 규모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콘택트센터 구축과 운용 아웃소싱 수요가 폭발적이다. 이를 반영, 올해에는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등 지방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후발 업체들의 저가 입찰 관행과 단기적인 아웃소싱 계약 문제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본다.

-신규 사업 계획은

▲모바일 솔루션 업체 지어소프트와 공동으로 모바일 CRM 서비스 사업을 준비중이다. 기업 마케팅을 전화 외에 휴대폰, PDA 등 모바일 분야로 확대하고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무인 콘택트센터 구축도 장기적인 연구 과제로 잡았다.

-해외 사업 전략은

중국과 홍콩 시장을 겨냥해 합작사 ‘MPCTI’를 세웠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중국내 콘택트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 MPCTI는 올해 중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진출도 본격화해 2008년에 200억원, 2009년에는 400억원 매출을 예상한다. 2011년께엔 홍콩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