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편의점 체인인 패밀리마트가 혼자사는 노인에게 도시락 배달을 하면서 해당 노인의 건강상태 등의 근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택배 서비스를 의뢰한 가족 또는 친지에게 인터넷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이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패밀리마트 회원으로 가입한 뒤 관련 비용을 신용카드로 지불하면 된다.
패밀리마트는 2009년까지 일본내 3000개 점포에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뒤 전국의 9600개 점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의 편의점 업계는 노인 인구와 독거 노인의 수가 급증하면서 고령층을 겨냥한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 패밀리마트는 일본에서 세 번째 규모의 편의점 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