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정보화와 행정혁신을 겨냥한 새 행정정보 고도화시스템 ‘새올’이 경기도 김포시에서 처음 개통된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시군구 정보화 선도기관인 경기도 김포시청에서 김포시장 주재로 새올 행정시스템 개통보고 및 시연회를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새올 시스템은 시군구 행정을 통합 처리해 주는 것으로 일하는 방식과 대민서비스 혁신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 시스템은 △행정업무통합창구 △전자민원창구 △협업창구 △생산행정관리 △정보공동이용 △보고통계처리 △현장행정지원 등 8개의 기본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새올’은 새롭고 올곧다는 뜻.
김포시는 기본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새롭게 적용되는 위생·내부행정·감사·법제·의회·환경·지역산업 등 7개 업무시스템 처리 과정을 참석자들에게 시연을 통해 소개한다.
김포시청 관계자는 “앞으로 시가 처리하는 행정업무 대부분을 새올 행정시스템을 통해 수행하게 되는 만큼, 종전보다 더욱 빠르고 막힘없이 업무를 처리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김포시 운영결과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올해 안에 전국 232개 시군구 모두 고도화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