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야의 아이디어 발굴과 벤처기업 창업분위기 조성, 신규고용 창출 등을 위해 마련되는 ‘제9회 정보통신벤처창업 경진대회’가 정보통신부 주최로 5일 개막됐다.
대학생·교수·연구원·일반인 등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멀티미디어·콘텐츠 △정보통신서비스 △일반패키지 소프트웨어 △기기·부품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이내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정통부장관상과 함께 국내외 IT 시장 견학의 기회를 부여한다. 행사 주관단체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이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 심사위원 풀을 확대하여 전문성과 기술성 심사를 강화하는 한편, 각종 정부 지원정책과 연계하여 사업화 성공률 제고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또 기술보증기금, 벤처캐피탈 등을 통해 우수작에 대한 종합사업계획서 컨설팅 및 평가도 지원함으로써 수상자들이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대회 공고와 함께 이달중 중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순회설명회를 연다. 제안서는 내달 13일까지 인터넷(venture.kait.or.kr)에 접수하면 된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