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개봉작]

 300프랭크 밀러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 ‘새벽의 저주’를 연출해 신선한 감각을 인정받은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크세르크세스 왕이 이끄는 페르시아 100만 대군이 그리스를 침공한다. 그리스군의 연합이 지연되자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제라드 버틀러)는 300명의 스파르타 용사들을 이끌고 테르모필레 협곡을 지킨다.

100만 대군과 맞서는 무모한 싸움. 그러나 스파르타의 위대한 용사들은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자기 자신의 명예를 위해 불가능한 이 전투에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건다

리틀 러너

카톨릭계 사립학교에 다니는 14살의 랄프는 끊이지 않고 사고를 일으킨다. 몰래 담배를 피우기도 하고, 좋아하는 소녀에게 단번에 데이트 신청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엄격한 교칙을 위반해 신부님들의 눈밖에 나기 일쑤다. 하지만 꼬박꼬박 고해성사로 용서를 구하려는 뻔뻔함이 밉지 않다. 이렇게 즐겁게 생활하는 랄프지만 한가지 걱정거리는 있다. 유일한 가족인 엄마가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계시기 때문. 어느날, 병이 악화돼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된 엄마를 위해 자신이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