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모바일]

 “덩크슛을 꽂아봐!”

 미국의 길거리 농구대회 프랜차이즈인 ‘AND 1’ 길거리 농구리그에서 볼 수 있는 선수들의 화려한 개인기와 덩크슛을 휴대폰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게임로프트(대표 조원용)는 모바일 스포츠게임 ‘AND 1 길거리 농구·사진’를 SKT에 이어 KTF에서 서비스한다. 게이머는 ‘AND 1’ 길거리 농구팀의 일원이 돼 상대팀에 맞서 농구 실력을 겨루고 득점을 통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슬램 덩크’나 ‘리버스 덩크’ 등 화려한 공격 기술을 구사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공을 빼앗는 ‘스틸’이나 슛을 저지하는 ‘블로킹’과 같은 수비기술도 구사할 수 있다. 압박 수비를 펼쳐 공격해오는 적을 막고 정교한 패스웍을 통해 속공을 가할 수 있으며 1:1 상황에서 현란한 개인기를 구사, 덩크나 슛으로 연결시킬 수도 있다.

 경기에서 우승하면 숨겨진 유명 ‘AND 1’ 소속 선수나 ‘던전’ 및 ‘TNT 비치 파크’와 같은 경기장을 찾아내 사용하는 묘미도 맛 볼 수 있다. 비디오게임기용 농구 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캐릭터의 부드러운 움직임과 간편한 조작성을 앞세워 길거리 농구의 묘미를 휴대폰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게임로프트가 독자 개발한 2D 그래픽 기술을 활용,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길거리 농구의 묘미를 십분 표현해 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