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개봉작]

 금주의 개봉작-수

‘해결사 수’로 불리는 태수(지진희). 그의 삶의 목표는 단 하나 19년 전 배고픔을 못 이겨 마약 조직의 돈을 훔치다 자기 대신 붙잡혀 그대로 헤어져버린 쌍둥이 동생 태진을 만나는 것이다. 마침내 동생을 만나는 날, 태진은 그의 눈 앞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죽는다. 태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로 위장한다.

태진의 약혼자이자 여형사인 미나(강성연)와 형사 남달구의 의심 속에서 태진의 살해범이 정체를 드러내기를 기다리던 태수는 동생 태진의 죽음 뒤에 19년 전 태수와 태진을 헤어지게 만들었던 장본인인 마약 조직의 보스 구양원(문성근)이 있다는 것 알게 되고 피보다 진한 복수를 시작한다.

 

금주의 개봉작-넘버23

월터는 아내로부터 생일선물로 ‘넘버23’이라는 제목의 소설책을 받는다.

책을 읽을수록 점점 숫자 23의 저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 책 속 주인공과 자신의 삶을 동일시하는 강박관념에 빠져든다. 그의 머리 속에는 자꾸만 23이라는 숫자가 머리 속에 맴돌고 23쌍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체세포, 유클리드 기하학의 정의 23개, 주요테러사건 발생일의 합 23, 히로시마 원폭투하일 날짜의 합 23, 그리고 자신이 태어난 시간의 합 23, 부인과 처음 만난 나이 23, 만난 날짜의 합 23 등 온 세상과 자신의 삶이 모두 숫자 23의 법칙에 의해 지배됨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