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EC21과 EC플라자를 2007년도 e무역상사로 선정하고 한국옐로우페이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를 인큐베이터 e무역상사로 선정,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 무역업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번에 선정된 e무역상사에는 지난해의 12억원(국비 8억원, 한국무역협회 4억원)보다 줄어든 8억원(국비·무역협회 각각 4억원)을 지원,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312억9000만 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e무역상사를 통해 기록한 수출 증가율이 전체 수출 증가율인 14.6%보다 높은 19.4%를 기록한 바 있다.
산자부는 올해 약 210여 개 기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4월 초에 지원 대상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e무역상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e무역상사는 산자부와 무역협회의 매칭펀드를 통해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 수출기업들을 위해 전자무역의 제반기술,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해외 바이어 발굴에서 상담·계약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온-오프라인 무역 제반업무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전문업체이다. 또 인큐베이터 e무역상사는 지난해부터 e무역상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업체를 발굴해 자생력을 키우고 e무역상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