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추억의 오락실게임 ‘닌자 자자마루군’의 주인공 캐릭터인 ‘자자마루’가 온라인게임 ‘노스테일(game4.netmarble.net/nostale)’에서 부활한다.
엔트웰(대표 조광웅)은 자사가 개발하고 CJ인터넷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노스테일·사진’에 수퍼패미콤 시절의 스타 ‘자자마루’ 캐릭터를 오는 24일부터 게임에 등장시킨다고 밝혔다.
수퍼패미콤용 게임타이틀 제작사로 명성을 날렸던 ‘닌자 자자마루군’의 개발사인 일본 자레코가 ‘노스테일’의 일본 퍼블리셔를 맡으면서 이번 ‘자자마루’의 한국 온라인게임 출현이 성사됐다.
지난 80년대 ‘엑세리온(EXERION)’과 함께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액션게임 ‘닌자 자자마루군’은 ‘자자마루’의 연인 ‘사쿠라히메’를 붙잡고 있는 애꾸눈 악당 ‘나마주’를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단순 명료한 방식의 플레이와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노스테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유천 프로듀서는 “게임 내 스페셜 리스트(변신용 캐릭터) 형태로 자자마루가 등장하며 이와 연계된 퀘스트와 레이드(보스몬스터)도 추가될 예정”이라며 “특히 자자마루 퀘스트의 경우 일본 내 게이머 공모를 통해 당선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제작돼 한층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4일 국내에 먼저 적용한 뒤 26일부터 일본서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