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은 세계적인 게임 유통업체인 오베론미디어와 제휴를 맺고 자사의 게임포털 한게임을 통해 캐주얼게임 패키지인 ‘게임팩(gamepack.hangame.com)’·사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게임은 액션·퍼즐·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캐주얼 게임 75종을 시작으로 매달 10종 이상의 게임을 추가할 계획이다.
게이머들은 70여 종의 모든 게임을 한 시간씩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이후에는 월 7000원의 금액으로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게임 게임팩은 게임 성격을 나타내는 키워드를 나열해 게임 검색을 가능하게 한 ‘게임태그’ 기능과 다양한 주제로 연결된 게임을 모아서 추천해주는 ‘테마게임’ 기능을 제공한다.
정욱 한게임 본부장은 “20∼30대 유저들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혼자 가볍게 게임을 즐기면서 기분전환을 하고자 하는 니즈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게임팩 서비스로 양질의 캐주얼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제공, 게임 유저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베론은 캐주얼 게임 분야에서 100여 개의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500여 개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게임 개발 및 유통사로, 국내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엠게임 등과 제휴해 캐주얼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