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서비스 위한 종합지원서비스 나왔다

 일반 기업이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서비스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을 한꺼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네트워크서비스 전문업체인 오늘과내일(대표 이인우 www.tt.co.kr)은 기업들의 원활한 UCC사이트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UCC센터’를 23일 선보였다. 기업들은 UCC사이트를 구축하려면 독자적으로 개발하거나 UCC업체가 공개한 플랫폼을 옮겨심어야만 했다.

‘UCC센터’는 온라인 상의 가상센터로 솔루션과 호스팅, 화면꾸미기(보드스킨) 등을 UCC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패키지 형태여서 경쟁 서비스에 비해 저렴하다.

UCC솔루션은 기존 동영상 포털에서 쓰는 서버인코딩 방식이 아닌 PC인코딩 방식으로 개인 PC에 ‘액티브X(Active X)’ 파일 설치만으로 빠른 업로드가 가능하다. 동영상 파일을 PC에서 실시간으로 플래쉬비디오(FLV) 파일로 변환해 업로드하기 때문이다.

솔루션을 구매할 경우 서버 구축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임대(ASP) 형태로도 제공해 원하는 기간만큼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늘과내일측은 앞으로 호스팅 서비스에도 필요한 기간 동안만 사용하는 종량제를 적용키로 하고 다양한 UCC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UCC를 활용한 이벤트나 UCC 커뮤니티 구축을 원하는 기업 및 단체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인우 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UCC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효과적으로 운영하려면 전문적인 네트워크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우리 회사는 네트워크 관리운영 기술, 트래픽 분산기술, 동영상 보안기술, 회선 및 시스템 인프라를 갖춰 유행에 따른 단순한 서비스 제공이 아닌 효율적인 서비스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