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17년 만에 사상 최대치의 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2006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 순이익이 전 회계연도 대비 73% 증가한 135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는 MP3플레이어 등에 들어가는 플래시메모리 가격이 하락해 영업이익이 6% 증가에 그쳤지만 도시바세라믹 등 그룹 자회사 매각에 따른 특별 이익 550억엔이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매출도 미국 대형 원자력 업체인 웨스턴하우스 인수에 따라 12% 증가한 약 7조1000억엔에 달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약 2550억엔으로 예상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