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송영한)는 최근 아이비전, 유레카픽쳐스, KD미디어, 스폰지 등 국내 주요 영화제작사들과 국내외 영화 콘텐츠의 뉴미디어 판권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영상 판권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H는 포털 등을 통해 제공하던 온라인 주문형비디오(VOD) 뿐만 아니라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중요한 IPTV, 와이브로, DMB, PMP 등 뉴미디어 플랫폼의 유통 판권까지 확보했다.
KTH는 1분기에만 20여개의 영화사와 100여편의 영화 뉴미디어 판권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개봉한 ‘김관장vs김관장vs김관장’, ‘올드미스다이어리’ 등 국내외 흥행 영화뿐만 아니라 ‘판의 미로’, ‘더 퀸’ 등 국내 개봉한 모든 아카데미 수상작까지 독점 확보했다.
KTH의 뉴미디어 판권 사업은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돼 독점 판권이 총 400여편에 달한다. KT의 메가패스TV 및 와이브로, SK텔레콤 TU미디어, 유원미디어 등에 공급한다. PMP용으로도 삼성전자에 콘텐츠를 제공하며 KTF, SKT, LGT의 모바일 환경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