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25일(현지 시각) 2만7000대에 달하는 노트북 배터리 리콜을 전격 개시했다. 이번 리콜로 델· 레노버· 애플에 이어 에이서까지 주요 PC업체가 소니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의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
지금까지 지난해 소니 리튬이온 배터리 결함 때문에 발생한 PC업체의 배터리 리콜 대수는 1000만대에 이른다.
에이서 리콜 대상 제품은 2004년 5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트래블메이트’ 시리즈 중모델번호가 242, 320, 321, 330, 422, 467, 561, C20으로 시작하는 기종과 ‘아스파이어’ 시리즈 중 556, 560,567, 930, 941, 980번 등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