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스페셜’로 새롭게 즐기세요.”
엔도어즈(대표 김화수·조성원)가 개발, 국내외에서 인기를 모은 온라인게임 ‘군주온라인’이 ‘군주스페셜(이하 군주S)’로 새롭게 탄생했다. NHN(대표 최휘영)을 퍼블리셔로 재도약하게 됐다.
‘군주S’는 기존 ‘군주온라인’의 해외 서비스를 위해 리뉴얼된 게임으로, 기존에 검증된 정치·경제 시스템 등 핵심적인 요소는 유지하되 글로벌 이용자 공략을 위해 그래픽과 세계관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군주S’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한 NHN도 일본 및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흥행성이 입증된 신작 게임을 새로운 서비스 라인업에 보강함으로써 글로벌 게임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군주S’는 조선시대 배경의 원작과 달리, 롤플레잉게임(RPG)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세 유럽 판타지 풍의 이미지와 세계관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국내외에서 공통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한편, ‘군주온라인’은 이용자가 직접 선거를 통해 서버 대표인 군주를 뽑는 민주주의 정치시스템 및 실시간으로 물건을 사고 파는 시스템과 주식, 부동산 개념 등을 도입해 정치·경제게임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서울대 경영대학원과 중앙대 상경학부의 수업 교재로도 채택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군주S’는 NHN 게임포털 한게임을 통해 오는 6월중 사전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