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조영주 www.ktf.com)는 전자책 전문업체인 북토피아(공동대표 김혜경·오재혁 www.booktopia.com)와 함께 유무선 연동 전자책인 ‘유-북(U-Book)’ 서비스를 개시한 6일 밝혔다.
‘유-북’은 기존 휴대폰이나 PC에서만 볼 수 있는 일반 전자책과 달리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전자책이다. 한 번 전자책을 구매한 후 추가 요금 지불 없이 휴대폰은 물론 PC와 개인휴대단말기(PDA)에서도 동일한 전자책을 열람할 수 있다. 휴대폰 이용을 위해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고 추가 요금 부담도 없어 경제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유-북의 정보이용료는 책에 따라 다양하며 책을 검색하거나 휴대폰에 내려받을 때 데이터 통화료(3.5원/1KB)가 과금된다. ‘모바일 내 서재’에서 한 번 내려 받아 ‘책꽂이’에 저장된 전자책을 다시 열람할 때는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전경일 KTF 엔터테인먼트팀장은 “전자책의 교육적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상에 교육용 전자책 전용 메뉴를 상반기 내 별도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