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충전이 끝나면 자동으로 알려 줍니다.”
‘충전 완료’를 자동으로 경고해 주는 에너지 절약형 휴대폰이 조만간 출시된다. 노키아는 휴대폰 충전이 끝나면 ‘플러그를 빼라’는 메시지와 함께 경고음을 울려 주는 휴대폰을 이달 안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노키아 측은 “‘에너지 휴대폰’으로 매년 8만5000가구 소모량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휴대폰은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환경 오염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프로젝트와 맞물려 디자인됐다. 노키아는 1200·1208·1650 세 개 모델에 시범 적용해 유럽서 먼저 출시하고 단계적으로 지역과 나라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