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행진을 이어온 오라클이 이번에는 PLM 솔루션 업체 애자일소프트웨어를 4억95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AP통신 등이 16일 보도했다.
PLM 솔루션이란 제품 개발을 관리하는 기업용 SW의 하나다.
오라클은 애자일 인수가격으로 한 주당 8달러10센트를 제시했으며 오는 7월까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오라클은 기업솔루션 시장에서 SAP에 대항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관련 분야의 크고 작은 SW업체를 인수해 왔으며 지금까지 M&A에 들어간 비용은 총 250억달러에 이른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