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대표 조성식 www.sas.com/korea)는 세계 최대 BI 전문 기업으로서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Enterprise Intelligence)’비전을 내세웠다.
이는 OLAP 혹은 조회용 솔루션 정도로만 인식됐던 기존의 BI영역을 비즈니스 중심과 고객 활용 중심으로 확대하자는 것이다.
SAS코리아는 이를 위해 통합 BI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통합 및 품질 △분석용 스토리지 △고급 분석 △OLAP·쿼리·리포팅 등 4가지 의사 결정 지원 툴을 바탕으로 200여 가지 비즈니스 솔루션과 전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AS코리아의 제품 및 마케팅 전략은 3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협력사와 활발한 사업 활동이다. 특히 유통업과 같은 신규 BI시장에서의 POS(Point of Sales)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말 한국후지쯔와 공동 협력 체제 구축 MOU를 맺었다.
4월 중에는 데이터 통합, 데이터 품질, 표준화와 관련된 분야의 SAS전문성을 살려 투이컨설팅과 MDM(Master Data Management)시장 공략을 위해 솔루션과 컨설팅 분야의 상호 교류를 위한 양해 각서를 교환했다.
산업별 세미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산업별 고객 중심의 영업 전략을 이어갈 예정이며 금융과 제조 포럼을 시작으로 공공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좀더 똑똑한 ERP 만들기(Make Your ERP Smarter)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산업별 SAS 소규모 사용자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금융, 제조, 통신 등 산업별 SAS사용자들의 정기적인 소규모 모임을 지원하여 업계 소식 및 정보 교환의 장을 만들어 나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새로 단장해 오는 6월 오픈할 예정이다.
◆인터뷰-조성식 SAS코리아 사장
“30년 동안 데이터만을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SAS만이 유일하게 인텔리전스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성식 SAS코리아 사장은 “BI를 아직도 OLAP 혹은 리포팅 툴 기반 시장으로 한정되거나 ERP의 확장된 일부 기능으로 종종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제한된 툴과 일부 기능로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예측적 통찰력’과 데이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기 힘들다”고 단언했다.
“이제 기업은 단순한 트렌드 분석을 뛰어 넘어, 상호 연관된 다양한 요인들로부터 예측적인 통찰력을 정제해 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SAS는 기업의 미래에 대한 명쾌한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없는 BI 솔루션은 바람직하지도 않으며, 인텔리전스라 부를 수도 없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국내 대표 BI 레퍼런스를 분당 서울대 병원과 하나로텔레콤을 꼽았다.
“분당 서울대 병원은 SAS의 ‘활동 기준 원가 관리 시스템(Activity Based Management: ABM)’을 도입, 지난 4월부터 의료 시설·집기·의료 서비스 등에 대한 수가별 원가 선정과 관리에 나섰으며 환자들의 입원 대기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의 ‘경영계획시스템’은 SAS의 재무관리 솔루션(Financial management :FM)을 통해 기존의 엑셀 및 수작업 형태의 경영 계획을 웹 기반의 포탈 환경으로 전환,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전략 경영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