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자기 레벨에 맞는 정보를 친숙한 사용자 환경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료를 구하고 가공 및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BI 플랫폼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MS는 자사의 BI 플랫폼 ‘SQL 서버 DBMS’를 통해 기업의 중요한 비즈니스 당사자가 적합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비즈니스 성과관리, 동적인 리포팅 및 분석, 데이터의 시각화 등의 기능을 사용자에게 친숙한 오피스 시스템에 적용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BI가 소수의 전문가 또는 경영진만을 위한 시스템이 아니라 실제 업무 담당자가 필요한 때에 언제든지 데이터에 쉽게 접근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해 원하는 비즈니스 정보를 추출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완벽한 솔루션을 구현한다.
한국MS는 지금까지 롯데면세점과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체들과 농촌경제연구원등의 공공기관 등 다수의 BI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이 회사는 또 지금까지의 BI가 부서 혹은 팀 단위와 파워 유저(임원급)를 중심으로 사용됐다면, 향후에는 전사 차원으로 확대하는 것이 많은 CIO들의 목표가 될 것으로 판단, 금융과 제조 및 공공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당분간 전통적인 고급분석툴 중심으로 시장이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강력한 퍼포먼스에 의한 BI 솔루션 시장 주도, 분석툴의 고도화, 실시간 BI의 실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의 의사 결정을 돕는 데이터를 위한 BI에서 분석 결과에 대한 성능 및 KPI까지 지원하는 성능 향상, 전문툴의 고도화, DW의 대형화 및 확장성에 필요한 데이터 통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MS는 올해 하반기, 기업 성과관리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퍼포먼스 포인트 서버 2007’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터뷰-유재성 사장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BI는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편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얻고 가공 및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국MS는 전사차원에서 BI를 도입하는 공공·금융 및 제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특히 “CIO들은 자사 기업의 성과를 위해서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BI가 필요하고 가능한 많은 직원이 필요한 정보와 데이타를 기반으로 의사를 결정하길 원하다”며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MS의 BI는 기존의 전통적인 BI 툴 중심에서 사람과 업무 및 프로세스 중심의 솔루션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사장은 또 BI시장의 전망에 대해 “오라클이 하리페리온을 인수하는 등 대형 플랫폼 주자들의 BI 시장 진입으로 인해 M&A가 더욱 활발해 지고, 새로운 세대의 다차원분석툴과 어드밴스드 애널리틱스 부문의 데이터 마이닝툴이 대형 플랫폼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