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대표 이혁구 www.microstrategy.co.kr)는 2001년 지사 설립 이후 다차원분석툴(OLAP)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공공·통신·유통 시장에서 활발하게 B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업안전관리공단, 법제처, 상수도 사업본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의 공공부문과 삼성전자, 삼성SDI, LG필립스LCD 등의 제조부문과 파워콤, TU미디어, SK 텔링크 등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8.1’은 리포팅, 분석, 정보 전달을 하나의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기 위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인터넷 환경을 위해 특별하게 설계된 플랫폼으로 사용이 간편하며 개발 환경에서 운영 환경으로의 신속한 전환을 가능케 하는 HTML 웹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 웹 기반의 쿼리&리포팅, 분석 솔루션 배포에 핵심적인 안정성, 성능, 확장성, 표준도 동시에 제공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측은 대시보드가 기존의 BI 플랫폼 위에서 구현된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BI 공급업체들이 대시보드 전문 제품을 인수해 자사의 BI 제품과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것과는 달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기존 BI 플랫폼 위에서 운영되는 단일 메타데이터와 단일 서버 기반의 대시보드를 실현, 통합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요약 정보에서 상세 정보까지의 분석이 가능하다. 또 중앙 집중식 운영, 통합 보안관리 기능도 가능하다.
한편 이 회사는 급변하는 국내 BI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영업 및 컨설턴트 인력을 대거 확충, 조직을 두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업과 마케팅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신 수요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인터뷰-이혁구 사장
이혁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사장은 “BI는 기업성과관리(CPM)나 균형성과관리(SEM)와 맞물려 전략적 경영관리(SEM)를 구현하는 핵심 애플리케이션”이라며 “대형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을 중심으로 나날이 복잡해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신속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BI 솔루션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사장은 올해의 영업전략에 대해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금융, 공공, 통신, 유통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하고 제조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 파트너 사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역량 강화에 초첨을 맞춰 SI 및 글로벌 컨설팅사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BI로서의 영역을 더욱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채널사들에 대한 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전국적으로 보다 양질의 고객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장은 BI 교육 세미나 등의 정례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꾸준히 늘리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